감성 홈다이닝
안녕하세요 :)
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록,
메리골드Note입니다 🌼
특별한 날은 아니었어요.
그냥 좋아하는 사람들과
함께 저녁을 먹고 싶었던 하루였습니다 :)
퇴근 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
재료들은 미리 조금씩 손질해두었어요 :)
접시를 꺼내고,
꽃 한 송이 꽂아두고 나니
조금 정신없던 하루도 천천히 정리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.
생각보다 따뜻한 식탁이 완성됐습니다 🌿
완벽하게 준비한 건 아니었지만
그래도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담아보고 싶었던 저녁이었어요.

초여름의 식탁 🌿
✔ 제주흑돼지 보쌈
✔ 두부
✔ 문어숙회
✔ 육회와 배
✔ 엔다이브 연어샐러드
✔ 반고개 회무침
✔ 유러피안 쌈채소
✔ 과일 플레이트
✔ 브라질 라임에이드
✔ 수박 샤베트 🍉
메뉴 하나하나보다
전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고 싶었어요.
요즘은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,
“함께 앉아 있는 시간”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거든요 :)
🌱 플레이팅 하나로 달라지는 분위기
접시를 너무 꽉 채우지 않으려고 했어요.
보쌈도 한 줄씩 정리해서 담고,
두부도 간격 맞춰 놓아보니
같은 음식인데도 훨씬 정갈해 보이더라구요.
문어는 회색 접시에 따로 담았는데
화이트 테이블 위에서 색감이 더 살아서 만족했던 조합 ✨

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
육회와 배 플레이팅이었어요.
배를 둥글게 펼쳐놓고 가운데 육회를 담았더니
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분위기가 예쁘더라구요 :)
🥗 작지만 반응 좋았던 메뉴
의외로 다들 예쁘다고 해주셨던 건
엔다이브 연어샐러드였어요.
엔다이브 위에 연어와 래디쉬,
그리고 소스를 살짝 올렸을 뿐인데
브런치 느낌이 나서 저도 괜히 기분 좋았던 메뉴 🌿
꼭 거창한 음식이 아니어도
조금 예쁘게 담아내면
식탁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.

🍈 초여름 느낌 가득했던 과일 플레이트
청포도, 참외, 레드키위를 담아봤어요.
실버 플레이트에 올리니까
과일 색감이 더 화사하게 살아나더라구요 :)
브라질 라임에이드까지 같이 놓으니
초여름 홈카페 분위기가 완성된 느낌 🍋
이런 시간이
생각보다 하루를 꽤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.
🍧 마지막은 수박 샤베트
식사 끝나고 차갑게 내드린 수박 샤베트
여름 맛, 🍉
기름진 메뉴 먹고 난 뒤라
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.
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
혼자 속으로 괜히 뿌듯했던 순간 :)
역시 후식 하나가
식탁의 마지막 분위기를 결정해주는 것 같아요.

🕊️ 따뜻했던 작은 마음들
정신없이 준비하느라 몰랐는데
집에 돌아가고 나니
식탁 위에 남겨진 꽃과 선물들이 눈에 들어왔어요.
정작 저는 분주하게 움직이느라
사진 한 장 제대로 남기지 못했는데,
곁에 있던 예쁜 아이가
따뜻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담아주었더라고요 😊
예쁜 디저트와 꽃 선물까지 🌼
덕분에 하루의 피곤함보다
따뜻한 마음이 더 오래 남았던 저녁.
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
이런 작은 마음들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:)

🌼 메리골드 노트 한 줄
완벽한 음식보다
함께 웃으며 앉아 있는 시간이
더 따뜻했던 저녁.
오늘도 식탁 위에
작은 마음 하나 올려두었습니다 :)
'메리골드 노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청사포에서 천천히 쉬어가기 좋았던 공간, 심미안 🌿 (3) | 2026.05.23 |
|---|